<심해어> <심해어> / 양원영
-믿을 수 없는 ‘그날’의 진실, 이 마을엔 무언가 이상한 게 있다!
-언니, 아저씨 머리가 여전히 그걸로 보여? 생선 대가리 말야
-이 모든 이야기가 진짜라면, 믿어지세요?
조용한 어촌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사라진 한 여성과 그의 남편에 대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 형사는, 여성의 동생으로부터 이상한 말을 듣는다. 사건의 배후는 마을을 지키는 ‘터주신’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동생.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를 믿을지 믿지 않을지는 판단에 맡긴다는 그녀는, 조심스럽게 사건의 진상을 털어놓는다. 숨겨져 있던 ‘그날’의 일이 차츰 드러나고, 곧 마을 전체를 뒤덮고 있던 묘하고 기이하고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또한, 알려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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