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상)

죄와 벌 (상)

<죄와 벌 (상)> 성스러운 창녀, 고뇌하는 영혼, 모순의 아름다움

러시아의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속기사인 안나 그리고리예브나의 도움으로 1866년 1월부터 12월에 걸쳐 '러시아 통보'에 연재된 뒤, 1867년에 약간을 수정을 거쳐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작가로서 명실공히 도스또예프스끼의 명성을 확고하게 만든 후기 5대 장편 가운데 첫 작품인 「죄와 벌」은 겉으로는 살인 사건을 다루는 탐정 소설의 형식을 취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한 가난한 대학생의 범죄를 통해 무엇보다도 죄와 벌의 심리적인 과정을 밝히며 있으며, 이성과 감성, 선과 악, 신과 인간, 사회 환경과 개인적 도덕의 상관성, 혁명적 사상의 실제적 문제 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4년간의 시베리아 감옥 생활에서 잉태된 『죄와 벌』에는 시대와 세월을 초월한 휴머니즘의 정수가 담겨있다. 지울 수 없는 범죄와 고독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소설 속에서 진정 무게를 실어 전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인간 영혼의 아름다움' 에 있다. 작가는 창녀 소냐의 영혼을 그려내며 '고뇌를 통한 정화'라는 그의 근본 사상을 표현하고 있다.

소냐는 이 소설에서 밝은 희망의 빛을 발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살인으로 손을 더럽힌 라스콜리니코프에게 대지에 엎드려 입맞추고 그 대지에 속죄하라고 권하는 소냐는, 비록 황색감찰을 지닌 창녀지만 신의 축복을 가장 많이 받은 인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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