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수상 작가 윌리엄 포크너의 문제작죄악에 대한 불감증에 빠진 현대 사회 비판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무시무시한 이야기이다. ―윌리엄 포크너
맙소사, 난 이것을 출판할 수 없네. 우리 둘 다 감옥에 갈 거야. ―해리슨 스미스
▶ 헨리 제임스 이후 윌리엄 포크너만큼 미국 문학에 공적을 남긴 작가는 없었다. ―존 F. 케네디
▶ 포크너의 전 작품 가운데서 가장 격렬한 작품이다. ―말콤 카울리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윌리엄 포크너의 문제작이자 “미국 사디즘의 최고의 예”라는 평을 받으며 충격과 논란을 불러일으킨 『성역』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에서 포크너는 폐쇄와 억압의 이미지, 성적 욕망 및 관음증 등을 통해 죄악에 대한 불감증에 빠진 부패하고 타락한 현대 사회를 강하게 비판한다. 또한 이 작품은 편협하고 속물적인 사회, 그 사회로부터 상처 입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다룸으로써 부도덕한 미국 남부 상류 사회를 고발하며, 인간에 대한 신뢰와 휴머니즘의 역설적 표현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을 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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