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슬프지 않다. 힘들지 않다. 외롭지 않다.
오늘도 괜찮다고 말하는 당신, “잘 지내나요?”
『완득이』의 김려령 작가가 전하는 뜨거운 감동
2009년 출간되어 뜨거운 화제를 모은 김려령 장편소설 『우아한 거짓말』이 양장본으로 다시 선보인다.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로 출간되어 청소년의 자살과 왕따 문제를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평을 받은 『우아한 거짓말』은 이후 이러한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크게 조명을 받으면서 청소년만이 아니라 부모와 교사,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읽어야 하는 책으로 자리를 넓혀왔다.
촌철살인의 문장과 날카로운 재치가 돋보이는 ‘김려령표’ 문체와 더불어 인간관계와 심리를 깊숙이 파고드는 메시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일을 준비하던 천지가, 오늘 죽었다.
“내가 보이지 않는 존재라는 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그만 떠나야 했습니다.” ―천지
“말로 하는 사과는 용서가 가능할 때 하는 겁니다.” ―천지 엄마 오현숙
“지금부터 시작이야. 마지막 털실 뭉치를 찾을 때까지…….” ―언니 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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