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일상이 완전히 전복된 환상의 세계를 그려내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에 살던 아이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은 판타지 동화이다. 루이스 캐럴은 특유의 언어 감각을 살려 당시에 유행했던 시와 노래의 패러디로 독자들로 하여금 유쾌한 웃음과 즐거움을 끌어내는 동시에 신기하고 다양한 동식물들을 등장시켜 당대 현실에 대한 풍자적인 시각 또한 드러냈다.
국내에 이미 출간된 무수한 판본과는 달리, 작가와 작품에 대한 풍부한 자료를 곁들여 독자들로 하여금 ‘이상한 나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오래도록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황윤영 번역 전문가가 고심을 거듭해 생생하게 살려낸 캐럴의 재치 있는 말놀이는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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