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는 알고 있다

눈동자는 알고 있다

<눈동자는 알고 있다> "조금은 이상할 수 있지만 균형잡힌 이야기." (작품 발표 당시 편집자의 평)
주인공는 버스 안에서 낯선 사람이 남기고 간 작은 책자를 줍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외계인의 침공이 현실화되었음을 암시하는 단서들을 발견한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쓸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필립 K. 딕처럼 완숙한 작가가 아니라면 같은 모티브를 이렇게 흥미롭게 풀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언어의 애매성을 극도로 끌어 올린 작품이므로, 영어로 된 원문을 같이 실어서, 한글 번역과 대조해서 읽는 재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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