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과 마르가리타> 검열의 서슬을 이긴 20세기 최고의 풍자극
소비에트 체제하 가장 용감한 반역 작가 불가코프
20세기 러시아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설가이자 희곡 작가 미하일 불가코프의 대표작으로 소비에트 정권 하의 대도시 모스크바 한복판에 나타난 악마 일당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소동을 담았다. 환상 소설, 사회 비판 소설, 종교 소설 등 어느 범주에 넣어도 손색이 없는 이 작품은 초자연적인 대소동과 매력적인 캐릭터, 회화적인 묘사가 어우러져 독자를 환상적인 비행(飛行)의 세계로 초대한다. ‘반(反)소비에트 작가’라는 평단의 혹평과 “불가코프는 우리 편이 아니다.”라는 스탈린의 비난 속에서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불가코프는 자신의 삶을 투영한 ‘거장’의 삶을 통해 독자들 곁에 여전히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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