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1> 1929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
20세기 독일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 토마스 만의 자전적 소설
북독일에 위치한 뤼벡의 상인 가문 부덴브로크 가의 번영과 몰락의 과정을 묘사한 작품. 출간 당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 가족의 일대기를 통해 19세기 독일 시민 사회의 전형적인 연대기를 그려 냈기 때문이다. 만은 제1대에 속하는 증조할아버지 요한 부덴브로크, 할아버지 요한(장) 부덴브로크, 아버지 토마스 부덴브로크와 그의 아들 하노 부덴브로크로 이어지는 시민적 계보를 그려낸다. 19세기 독일을 뒤덮은 혁명과 반혁명의 조류, 산업 자본주의의 등장, 성찰적 경향의 점증 및 병적인 예술가적 성향으로 인해 파멸을 맞이하는 과정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한 이 작품은 “한 시대에 대한 연대기이자 결산”이라는 평가도 아울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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