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아미>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여자를 유혹하는 아름다운 남자, 벨아미
근대 프랑스를 가장 사실적으로 재현한 작가, 모파상의 장편 소설
모파상은 단편 「목걸이」와 「비곗덩어리」를 통해 인간이 지닌 뒤틀린 욕망과 이기심, 나약함을 그려 낸 바 있다.『벨아미』는 이러한 어두운 인간 본성을 더욱 치열하게 보여 주는 장편 소설로서, 500쪽이 넘는 분량에 걸쳐 전개되는 치밀한 스토리를 통해 한층 정확하고 섬세하게, 보다 사실적으로 근대 프랑스의 격동적인 삶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욕망을 재현해 낸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모파상은 이 작품을 통해, 모든 여자들을 홀리는 매력적인 외모와 우아함을 타고난 남자, 벨아미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이루어 나가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서술하며, 선과 악의 경계가 허물어진 인간 사회의 모습을 냉정하게 묘사함으로써 근대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그 명성을 한층 더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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