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악플러> 정명섭
-편집장의 수상한 제안, 하지만 거절할 수 없다!
-수상한 펜션에 모인 ‘더 수상한’ 사람들
-베스트셀러 작가를 집요하게 쫓는 악플러 ‘블랙 엘리펀트’, 그는 대체 누굴까?
지금까지 책을 단 한 권도 내지 못한 작가 윤상현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데스티니 출판사의 책에 얹기 위해 매번 도전하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신다. 이번에도 역시 출판사 편집장의 씁쓸한 피드백을 듣고 생각에 잠겨 있는 윤상현에게, 편집장은 베스트셀러 작가 ‘나준현’을 알지 않느냐며 기상천외한 제안을 해온다.
뛰어난 추리소설가인 정명섭 작가의 새로운 단편이자 정명섭 작가의 장점이 완벽하게 녹아있는 소설이다. 서로 다른 저의를 가지고 한자리에 모이게 된 다양한 사람들의 긴장감 넘치는 대화, 예기치 않은 사건이 벌어지는 제한된 공간 등 소설의 모든 요소가 긴장감 넘치는 서사의 전개를 돕는다. ‘악플’이라는 시의성 있는 소재는 단순 소설을 읽는 재미에서 그치지 않고, 작중 인물들의 행동과 생각을 통해 좀 더 넓은 곳까지 생각하고 바라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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