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것이 온다> 『화성 연대기』 『화씨 451』의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 국내 초역 장편소설
『화성 연대기』 『화씨 451』 등 오늘날까지 SF의 필독서로 통하는 명작을 비롯해, 칠십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오백 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레이 브래드버리. 1950년대 SF의 황금기에 활동한 그는 “현대 SF를 주류 문학의 장으로 끌어올리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라는 평과 함께 장르의 틀을 넘어 20세기 미국 문단에 크나큰 족적을 남겼으며, 2012년 6월 5일 부고가 전해졌을 당시에는 스티븐 킹, 닐 게이먼, 스티븐 스필버그, 미하엘 고르바초프, 버락 오바마를 비롯한 소설가, 영화인, 정치인들의 진심어린 추도의 글이 잇따랐다. 문학동네에서는 1962년작 『사악한 것이 온다』를 출간 60주년, 타계 10주기를 맞아 국내 초역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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