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산책48] 돈키호테

돈키호테

<[세계문학산책48] 돈키호테> 세계문학산책 48

돈키호테

세상의 비리를 비웃는 세르반테스의 걸작 풍자 소설

기사도 이야기에 너무 빠져들어 정신이 이상해진 시골 신사의 모험 이야기이다. 자신을 기사라고 부르며 세상의 부정과 비리를 타도하려는 그의 비장하고 어설픈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익살이나 풍자 소설이 아니라 온갖 인간 군상의 모습이 현실과 허구 세계를 넘나들며 풍성하게 묘사되어 있다. 한때 유럽의 강국이었던 에스파냐가 힘없이 몰락해 가는 과정까지 담고 있는 걸작이다.

돈키호테의 모험 속에 펼쳐지는 인간 군상의 파노라마!

에스파냐의 시골 신사 아론소 키하노는 밤낮으로 기사도 이야기를 탐독한 나머지 정신이 이상해져, 자기 스스로 중세기의 편력(遍歷) 기사가 되어 세상의 부정과 비리를 도려내고 학대당하는 사람들을 돕고자 ‘라만차의 돈키호테’라고 자칭하고, 로시난테라는 앙상한 말을 타고 편력 길에 오른다.

돈키호테가 사랑하는 둘시네아 공주는 그의 광기(狂氣)와 망상에서 탄생한 여성이다. 또한 그는 근처에 사는, 순박하고 우직한 농부 산초 판사를 시종으로 거느린다. 그의 기사도 정신의 광기와 몽상은 두 사람이 가는 곳마다 현실 세계와 충돌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사고, 그 자신과 시종 산초는 비통한 실패와 패배를 맛본다. 결국 그의 조카와 가정부는 돈키호테가 이상하게 된 것은 다 이상한 기사 소설 때문이라며 그의 서재에 있는 모든 책을 불태워 버린다.

그러나 그는 또다시 편력 길에 올라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하고 공격하다가 말에서 떨어지고, 풀을 뜯어 먹는 양 떼를 군인으로 오해하여 공격하다가 양치기들한테 뭇매를 맞고, 포도주 가죽 부대를 거인이라며 공격해서 주막 주인에게 얻어맞기도 한다. 그러고도 마법사가 마술을 걸어 적들이 변장을 했다고 하면서 자신의 뜻과 용기를 조금도 꺾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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