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일본 하드보일드의 거장, 하라 료.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장편소설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내가 죽인 소녀』 『안녕, 긴 잠이여』부터 단편집 『천사들의 탐정』까지, 단 네 권의 책으로 일본 하드보일드의 역사를 완전히 새로 쓴 하라 료가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시즌 2의 개막을 알리며 귀환했다.
시즌 2의 첫 작품이자 10년의 세월이 응축된 작품답게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는 전작의 장점을 오롯이 계승하면서도, 한층 단단해진 스토리라인과 하드보일드다운 건조한 감성을 뽐낸다. 특히 겹겹의 음모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낭만 마초’ 사와자키의 매력이 한겨울 도쿄의 메마른 정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읽는 맛’을 더한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