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가지 죽는 방법

800만가지 죽는 방법

<800만가지 죽는 방법> 미국 추리문학의 대가 로렌스 블록의 하드보일드 추리소설. 지은이는 개성있는 주인공들을 통해 대도시의 허무와 고독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대실 해밋과 레이먼드 챈들러를 계승했다고 평가받는다. 그가 발표한 40여편의 소설들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그 중 5편은 TV 시리즈와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무면허이자 알코올 중독자 탐정 매튜 스커더는 그가 창조한 대표적인 탐정으로 1973년 <성스러운 술집이 문을 닫을 때>를 통해 처음 등장했다. 그는 전문 탐정도 아니고 주먹이 세지도 않다. 매일같이 바에서 시간을 때우고, 냉철하게 임무를 처리하기는커녕 의뢰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껴 술잔을 기울인다. 그가 이처럼 감상적인 성격을 지니게 된 것은, 한때 경찰이었으나 실수로 아이를 쏜 후 알코올 중독에 빠져 모든 것을 잃은 과거와 무관하지 않다.

1982년 작인 <800만 가지 죽는 방법>은 매튜 스커더 시리즈의 대표작이다. 책의 제목은 뉴욕 시의 인구가 800만이니 죽는 방법 역시 800만 가지라는 뜻으로, 연일 살인과 자살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는 뉴욕의 사회상을 빗댄 말이다. 이 작품으로 블록은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탐정의 눈으로 현대 뉴욕의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찬사와 함께 1983년 셰이머스 상 최우수 장편상을 거머쥐었다.

무면허 탐정 매튜에게 창녀 킴이 찾아온다. 매춘을 그만두고 싶으니 자기 대신 포주를 만나 담판을 지어달라는 것. 어렵게 찾아낸 포주 챈스는 의외로 점잖은 취미를 가진 지적인 인물이다. 챈스는 선선히 킴을 놔주겠다고 하지만, 킴은 챈스가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며 불안해한다. 매튜는 그런 그녀를 안심시키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다음날 킴이 처참하게 난자된 시체로 발견된다. 매튜는 자신이 곁을 지키지 않은 탓이라 자책한다. 곧이어 챈스가 매튜를 찾아와 킴을 죽인 범인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그를 의심하던 매튜는 고민 끝에 그의 의뢰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얼마 후 또다른 창녀가 킴과 똑같은 방법으로 살해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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