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 ‘러시아의 조지 오웰’로 불리는 플라토노프의 디스토피아 소설인간을 전체의 일부로 전락시키는 집단화에 대한 통렬한 풍자! ▶ 플라토노프의 이 암울한 우화는 억압적인 체제가 양육한 분열된 의식에 대한 냉혹한 분석이며, 조국 러시아를 위한 위대한 장송곡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플라토노프가 관심을 쏟은 것은 역사적 변화의 물결이나 스탈린의 정책이 아니라 그 안에서 휩쓸리며 살아가는 개개인의 모습이다. 지금은 역사책의 책장에 냉담한 숫자와 연대로만 표시된 사실(史實)이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작가는 사회의 변화에 휩쓸리며 함께 부딪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묘사한다. 불합리하고 모순된 사회와 제도를 풍자하고 비판하면서도 그의 작품이 언제나 심금을 울리는 따뜻함을 간직하는 것은 인간 그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측은함과 애정을 담아 감싸는 그의 태도 때문이다. —「작품 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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