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소년들> 압구정고 동창생들의 엇갈린 사랑과 야망을 다룬 반자전적인 소설
유명 여배우의 자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의 욕망과 충격적인 반전
서연희라는 유명 여배우의 자살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대한민국 부촌(富村)의 상징인 압구정동을 배경으로 인간의 뒤틀린 욕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과거와 현재라는 두 축이 맞물려 교차 편집되며 전개되는 스피디한 스토리는 재미와 스릴을 마음껏 느끼게 한다.
현재와 과거를 통해 그려지는 미스터리 스릴러가 나머지 한 축이다.
독자들의 취향과 입맛에 맞게 성장소설 혹은 연애소설 아니면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읽힐 수 있는 다양성이야말로 이 소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왜 이재익에게 ‘페이지터너’라는 별명이 붙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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