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버스 괴담> “우리 아빠를 죽인 범인이 이 버스 안에 있습니다.”
세기말 심야버스를 배경으로 일곱 남녀가 벌이는 한여름밤의 소동극.
모범 시민상을 받은 버스 기사, 하나님의 충실한 종인 학생 주임, 평범한 대학생, 불륜을 저지른 아줌마, 자기 주장이 명확한 미대생, 긴 생머리 아가씨 등. 시간이 지날수록 승객들은 차례차례 의문의 죽임을 당하고 이 사건을 추격하는 형사의 수사망은 점점 좁혀져 온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읽는 이의 숨통을 조여오는 공포와 스릴, 세기말의 광기와 인간의 추악한 내면을 가감 없이 그려낸 독특하면서도 속도감이 느껴지는 작품.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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