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근대와 맞닥뜨린 식민지 조선 당대의 기념비요 자화상 역할을 하는 이상의 소설과 시, 그리고 수필이 수록되어 있다. ‘천재’와 ‘광인’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전위적이고 해체적인 글쓰기로 한국의 모더니즘 문학사를 개척한 작가 이상은 자유연상, 자동기술, 내적 독백 등의 실험적 구성과 문체로 식민지 근대와 그것에 촉발된 당대인의 내면을 예리하게 포착해내고 있다.
"어느 시대에도 그 현대인은 절망한다. 절망이 기교를 낳고, 기교 때문에 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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