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의 속삭임> [찰리 파커와 연쇄살인범이 보여주는 치열한 두뇌 싸움,
과연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연쇄살인범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찰리 파커는 충격으로 경찰직을 그만두고 방황하다가 살해당한 가족의 복수를 다짐하고 범인을 찾아 나서게 된다. 도시 여기저기에서 발견되는 살인마의 흔적들. 사건의 시발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던 파커는 어지럽게, 하지만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수많은 죽음들과 직면하게 된다. 신중하게 사건을 파헤치는 파커의 눈에 하나둘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면서 어느새 수사는 끝을 향해 달려가는 듯하다. 그러나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고, 수면 위로 떠오른 듯했던 진범의 실체는 다시 가라앉고야 만다. 과연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대체 무엇을 위해 이 악랄하고 무모한 질주를 계속하는가.
끝없이 추락하는 찰리 파커. 사악한 범인을 쫓아 결국 그도 악마의 탈을 쓰는가?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든 찰리 파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를 기다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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