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궁전> 현실과 비현실의 훌륭한 만남
『달의 궁전』은 자신의 삶을 극단으로 몰아감으로써 배우는 세 탐구자들의 초상화를 매혹적으로 그린 소설이다. 자신의 삶이 거의 다 사라질 때까지 계속 소진시키며 살아 가는 젊은이 마르코 스탠리 포그, 이미 한 번의 삶을 말살하고 자신을 재창조한 노인 토머스 에핑, 그리고 비대(肥大)해지면 비대해질수록 점점 더 작아져 가는 슬픈 운명의 중년 남자 솔로먼 바버. 그들 모두는 이지러졌다가 다시 차는 달처럼 슬픈 운명에 이끌려 퇴락의 길을 걸은 뒤 다시금 성장할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 이 3대의 이야기가, 시간적으로는 20세기 초반에서부터 후반까지, 공간적으로는 혼잡한 도시에서부터 황량한 변경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을 가로질러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적절하게 넘나들며 진행되고 있다. 그때그때에 맞는 시간적 배경들과 허구적 인물들의 있을 법하지 않은 운명이 잘 맞춰진 톱니바퀴처럼 어울려 돌아가고 있다.
『달의 궁전』은 마음을 사로잡는 빛을 던진다. 폴 오스터는 이 소설로 더 높고 넓은 경지에 이르렀다. 『달의 궁전』은 일상적이고 사소한 일들을 의미 심장하고 풍부하게 묘사하는 작가의 능력에 힘입더 궁극적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그의 글은 밤 하늘을 채우는 달빛처럼 아름다우면서도 독자들을 끄는 힘이있다.
-볼티모어 선
폴 오스터는 우리에게 놀라우리 만치 지성적인 탐험 여행을 제공한다.
-프로비던스 선데이 저널
폴 오스터의 고도로 문학적인 이 소설은 저술 과정 그 자체를 탐구하며 허구와 실제 사이의 가장자리를 넘나든다.
-퍼블리셔즈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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