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순의 천일야화 세트(전6권)> 매일밤 끔찍한 악몽으로 잠 못 이루는 샤리아르 왕. 그의 마음은 싸늘히 얼어붙어 냉기만 흐르고 있다. 그런 샤리아르 왕을 치료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왕의 침소에 찾아든 세라쟈드. 그녀가 펼치는 기기묘묘한 이야기의 실타래가 매일 밤을 수놓으면서 얼어붙은 샤리아르 왕의 마음을 조금씩 녹여가는데….
첫 번째 이야기, 실수로 마신의 아이를 죽인 상인은 죽음의 공포에 마신 사냥꾼과 섣불리 계약을 맺고 만다. 그 실수가 빚어내는 끔찍한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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