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 루팡 6~11권 세트> 아름다운 예술 작품, 값비싼 보석뿐 아니라 뭇 여인들의 마음까지 훔치는 낭만적인 모험가!
그래서 파리 시민들은 그를 이렇게 불렀다. ‘괴도 신사 루팡’.
추리소설의 클래식 <아르센 루팡 시리즈>를 현대적인 번역까지 더해 리디북스에서 만난다!
대서양을 횡단하는 초호화 여객선 프로방스 호. 안락한 항해를 즐기던 상류사회 손님들이 갑자기 들어온 무선 한 통에 발칵 뒤집혔다.
"아르센 루팡이 귀 여객선에 탑승해있습니다. 각별히 조심하십시오."
기상악화로 인한 통신 두절, 남은 여행 기간 5일! 프로방스호의 항해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책 속으로
아르센 루팡! 수개월 전부터 모든 일간지를 장식하고 있는 대도! 프랑스 최고의 경찰 가니마르와 목숨을 건 경쟁을 벌이면서 온갖 특이한 돌발 사건들을 일으키고 있는 수수께끼의 인물! 그는 귀족의 저택이나 상류층의 살롱에만 드나드는데, 한 번은 쇼르만 남작의 저택에 침입했다가 “실망이군요. 가구들을 진품으로 바꾸면 다시 오겠소. 괴도 신사 아르센 루팡.”이라는 대담한 문구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운전사였다가, 테너 가수였다가, 마권업자였다가, 부잣집 아들이었다가, 청년이었다가, 노인이었다가, 마르세유 출신 상인이었다가, 러시아 의사였다가, 스페인 투우사가 되어 나타나는 천의 얼굴이었다!
그런 아르센 루팡이 내가 탄 대서양 횡단 여객선 안, 그러니까 우리가 끊임없이 드나드는 일등석의 구석구석을 함께 돌아다니고 있다니! 어쩌면 이 신사가? 아니면 저 남자가? 혹시 식당에서 내 옆에 앉았던 그 사람이? 아니면 나와 선실을 함께 쓰는 바로 그 자가 아르센 루팡일까? 강렬한 궁금증에 두려우면서도 흥분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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