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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그렇고, 결말 부분에서 실존주의적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진다. 실제 실존주의가 문학 사조로 본격화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라는 점에서 작가가 그러한 사조를 직접 의식한 것은 아닐 것 같다. 당시 신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전통적인 여성상을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찾고자 했던 흐름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등장인물들의 대화에서 당시 사람들의 의식과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은 가외의 소득이다. 신파조의 분위기가 적지 않게 남아있는 것은 이 작품을 읽는 흥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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