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와 오즈의 마법사> - 총 14편의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중 4번째 이야기로, 도로시의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담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는 도로시의 애완견인 토토대신 새끼 고양이 유레카가 등장하고, 새로운 친구 젭과 마차택시를 끌던 말, 짐 그리고 다시 만난 오즈의 마법사가 모험에 함께 한다.
도로시는 헨리 삼촌을 만나러 농장으로 가던 중 큰 지진을 만나 땅 속 세상으로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그곳은 ‘맹가부’라는 유리 도시로 채소 인간들이 살고 있었다. 오즈의 마법사도 우연히 이곳으로 오게 되지만 도로시와 친구들은 불법침입자로 몰리고, 가까스로 맹가부 왕국에서 탈출해 새로운 세계인 목소리 계곡에 도착한다. 목소리 계곡에는 투명인간들과 곰들이 살고 있었고, 도로시 일행은 보이지 않는 곰을 피해 다시 모험을 떠난다. 도로시와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갈고일 왕국이 있는 피라미드 산에 도착하지만 결국 다시 포로 신세가 되고, 천신만고 끝에 오즈로 돌아가게 된다.
오즈의 마법사 4편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작가 특유의 기발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우정과 신뢰 등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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