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휘트니> 낭만주의가 꽃을 피우던 19세기 초,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 휘트니 스톤이라는 아가씨가 살고 있었다. 정숙한 아가씨들만이 사랑받던 그 시대에 휘트니는 사내아이처럼 짓궂고 반항적이며 고집도 세서 마을 사람들 모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그녀는 한 마을에 사는 폴을 사랑하지만 선머슴 같은 왈가닥 그녀에게 마음을 줄 리 없다. 16살이 되던 해 이모를 따라 파리로 떠난 휘트니는 차츰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인으로 성장한다. 파리의 뭇 남성들이 앞을 다투어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휘트니는 첫사랑 폴을 가슴에 품고 고향으로 돌아가 그의 마음을 얻을 꿈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삶에 회의적인 천하의 바람둥이 클레이튼 웨스트모어랜드 공작이 등장하면서 그녀는 파란에 휘말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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