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을 타고 그날 일을 되짚어보다(외)> 박예진님의 작품 속의 타임머신은 그리움과 기다림을 담은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박민지 선생님의 기간제 교사 시절의 어려웠던 이야기들, 가정 형편이 어려운 김 군 학생을 도와주던 일이나, 연극반에서 왕따를 당하던 공현이를 주인공 ‘앤’의 배역을 맡긴 일 등은 교실 현장을 은근하게 고발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특별히 박민지 선생님과 김승기 선생님의 다소 예스런 연애와 사랑으로 이어져 가는 러브스토리도 이 작품의 흐름에 예쁜 무늬를 이루고 있다고 봅니다.
- 김진규 (공주대 명예교수) 추천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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