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애나

폴리애나

<폴리애나> <폴리애나>는 미국 여류작가 엘리노 포터의 소설로, 1913년 간행되었다. 가난한 목사의 딸 폴리애나는 양친을 잃고 이모집에 가서 살게 된다. 천진하고 때 묻지 않은 소녀의 행동은 독신생활로 얼어붙었던 이모의 마음을 녹여 마침내 집안에 화기를 되찾게 하고, 또 마을 사람들을 푸근하게 만든다.
미국, 영국, 일본에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된 화제작으로, 낙천적인 작품의 주제가 독자의 큰 반응을 얻어 일시에 폴리애나 선풍을 불러일으키고 사전에까지 보통명사로 오르게 되었다. 이후 연작 <폴리애나의 청춘>이 출간되었다.

“그것도 처음에는 어려웠어요.” 폴리애나가 인정했다. “특히 외로울 때는요. 어쨌든 놀이를 할 기분이 아니었으니까요. 예쁜 것들을 갖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금세 생각을 고쳐먹었어요. 거울이 없으니 내 주근깨를 안 봐도 되고 창문 밖으로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잖아요. 그때 저는 기쁨을 찾아낼 수 있었죠. 기쁜 일들을 찾다 보면 다른 일들은 잊게 돼요. 갖고 싶던 인형이라든지 하는 것들 말이에요.”

- ‘놀이’ 중에서

“낸시, 마을 전체가 떠들고 있는 그 터무니없는 놀이가 도대체 뭔지 말해줘. 그게 폴리애나와 무슨 관련이 있는 거지? 밀리 스노우부터 톰 페이슨 부인까지 왜 모두들 자신들이 그 놀이를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하라는 거야? 리본을 다는 것도, 가족의 불화가 멈춘 것도, 전에는 전혀 좋아하지 않던 것을 좋아하게 된 것도 모두 폴리애나 때문이라니. 폴리애나에게 직접 물어보려고 했지만 딱히 어떤 대답을 들을 것 같지는 않아. 물론 그 애를 난처하게 하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지난밤에 폴리애나에게 들은 이야기로 보건대 너도 그들 중 하나인 것 같더구나. 자, 이제 말해봐.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이지?”

- ‘기쁨 놀이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사랑이라.” 폴리는 처음에 자신이 이 아이를 맡게 된 이유가 갑자기 생각났다. 바로 오늘 아침 폴리애나가 했던 말도 함께 말이다. ‘저는 이모가 제게 착하다고 말해 주는 게 너무 좋아요!’ 이 사랑에 굶주린 어린 소녀에게 25년간 모아둔 애정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폴리애나는 사랑에 끌릴 만큼 나이가 들었다! 폴리는 가슴이 내려앉았지만 이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여전히 철렁한 가슴으로 다른 사실도 깨달았다. 이제 폴리애나 없이는 자신의 미래도 쓸쓸할 뿐이라는 쓰라린 사실 말이다.

- ‘존 펜들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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