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릿골 민속박물관의 그림자 1> 문명의 발달로 할아버지 할머니의 필수품이었던 물건들은 우리생활 주변에서 더 이상 찾을 수
없고, 눈에 익숙하기도 하였던 물건들조차 작금에 이르러서는 생활양식의 급속한 변화로 심한
변모 현상을 보일 뿐만 아니라 사라져 없어지는 위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네들은 실제로 사용해 봤을 별별 물건, 젊은 세대들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
을 물건들을 고스란히 보존해 놓은 곳이 민속박물관 같은 곳입니다. 직접 관람이 여의치 못한
이들이 민속품을 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박물관을 통해 그 옛날 조선, 개화기, 일제강점기를 거
쳐 온 물건들이 만들어지고 쓰였을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싸릿골 사람들의 옛 생활 모습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도록 민속화로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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