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1

카밀라 1

<카밀라 1> 거부하지마. 너도 느끼게 될 거야.

조셉 토마스 셰리던 르 파뉴가 쓴 고딕 소설로 1872년 다크 블루 〈The Dark Blue〉라는 잡지에 처음 연재되었고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다섯 편의 소설 시리즈 〈In a Glass Darkly〉중 한 편이다. 외딴 지역에서 하인을 제외하면 아버지와 단 둘이 살던 아리따운 소녀 로라 가족에게 카밀라라는 아름다운 소녀가 다소 기이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로라와 카밀라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로라에게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실 로라는 주인공이고 흡혈귀가 점 찍어둔 먹이인데다 이 소설의 서술자이지만 존재감이 미흡하고 이야기 내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이 미미하다. 로라가 소녀라는 설정 때문일 것이다. 그에 비해 카밀라는 많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흡혈귀 소설하면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를 가장 먼저들 떠올리지만 〈카밀라〉는 〈드라큘라〉보다 25년 앞서 쓰인 데다 〈드라큘라〉는 르 파뉴의 단편 소설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밀라〉는 레즈비언 흡혈귀의 원형이자 시초로 훗날 영화로 각색되며 〈카밀라〉의 등장인물들은 다른 책, 노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다크 에덴이라는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카밀라〉는 흡혈귀를 다룬 초기 소설 중 하나일 뿐 아니라 주제의 중심에 동성애가 있다는 점에서 흡혈귀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책 속 한 구절

난 황홀하지만 커다란 굴욕감을 느끼면서도 네 따뜻한 생명을 받아 살겠지. 넌 사라질 거야. 달콤하게 사라질 거야 내 안으로.

그녀는 흡족해하는 눈빛을 보내며 나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고는 뜨거운 입술로 내 뺨을 훑었다. 그러고는 거의 흐느끼며 속삭였다. “너는 내 것이고, 내 것이 되게 할 거야. 너랑 나는 영원히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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