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 씨의 실종> 인간적인 유머와 색다른 반전으로 뒤통수치는 철학적 추리.
독특하고 따뜻한 탐정 브라운 신부를 만나다!
G. K. 체스터튼의 작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운 신부 시리즈 중의 하나인 《지혜》에 실린 단편이다. 브라운 신부는 비록 작달막하고 우스꽝럽게 생겼지만, 그의 뒤통수치는 역설적이고 철학적인 추리에는 아주 따뜻한 인간미가 묻어난다.
《글라스 씨의 실종》은 브라운 신부가 범죄학자인 오라이언 후드 박사를 찾아가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브라운 신부는 하숙을 치며 사는 미망인 맥내브 부인이 그녀의 딸 매기가 하숙생 토드헌터와 결혼하는 것을 반대하는 문제로 박사에게 도움을 구하고자 갔으나, 상담 도중 뜻밖에도 토드헌터가 살해당했다는 통보를 매기에게서 받고 박사와 함께 사건 현장으로 달려간다. 현장을 살펴보고 내린 후드 박사의 평범한 추리와는 달리 브라운 신부의 추리는 뒤통수를 맞는 듯 기상천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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