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아가씨 폴리> <작은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알콧의 다음 작품.
폴리는 시골에서 올라온 14살짜리 여자아이다. 폴리는 시골에 있을 때 마음껏 썰매도 타고 달리기도 하고 말도 타며 유년시절을 마음껏 즐겼다. 폴리의 집은 가난했지만 부모님은 자녀들을 끔찍이 사랑해 주었고 형제들끼리는 서로 참아주고 아껴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골 소녀 폴리는 도시에 사는 친구 패니의 집을 방문한다.
패니는 도시에 살고 집이 부자이다. 폴리와 같은 14살이지만 이미 요조숙녀의 모습이다. 썰매를 타지도 않고 달리기를 하지도 않는다. 머리를 곱게 말고 예쁜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산책을 하고 공연을 관람하거나 파티에 가고, 좋은 학교에 다닌다. 패니의 가족은 부자이지만 패니의 남동생은 못된 장난꾸러기이며 막내 동생 모드는 매일 떼를 쓰며 귀찮게 한다. 엄마는 예민하고 병약하고 아빠는 오늘도 돈을 벌기 위해 바쁘다. 할머니에게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패니네 집에 처음 온 폴리는 화려한 패니네 집에 놀라지만, 곧 화려하고 좋은 집에 살지만 서로를 사랑하지 않고 서로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는 패니네 가족을 발견한다. 패니네 가족은 가난한 폴리의 옷차림을 창피해 하지만, 곧 폴리를 통해 가족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아이들에게 언제나 무관심하고 소리 지르던 아버지는 아이들이 주는 달콤한 사랑을 깨닫고 이제는 그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예민하고 까다로운 엄마는 아들의 마음을 여는 열쇠를 발견한다. 가족들은 폴리를 통해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서로를 참을 성있게 받아들이는 법을 서서히 터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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