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 위한 근대소설 모음집-1> 〈날개〉는 이상이 1936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1936년 9월 잡지 《조광》 11호에 발표된 이 작품은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한 작가의 의식이 반영되어 일제 강점기의 무력한 지식인의 분열된 자아를 다룬다. 작품의 주인공은 지식인 '나'로 현실과 단절된 자신의 방 안에서 살며 매춘으로 돈을 버는 아내에게 받는 돈과 밥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는 다섯 차례의 외출을 거치며 본래의 자아를 되찾으려는 생각을 하며 날개를 되찾길 원하게 된다. 이 작품음 1930년대 모더니즘 소설의 으뜸 중 하나로 꼽히며, 난해한 작가로 여겨지던 이상에 대한 평가를 신심리주의 리얼리즘에 대한 평가로 바꿨다.
《봄봄》은 김유정의 소설로 1936년 <조광>에 발표되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와 강원도 산골을 배경으로 한다. 역순행적 구성(입체적 구성), 골계미와 해학이 큰 특징이다. 방언을 사용한 토속적, 향토적 소설이라는 것도 특징이다.
<동백꽃>은 1936년 <조광>에 발표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토속적인 농촌을 배경으로 사랑에 눈뜬 처녀와 아직 전혀 사랑을 모르는 순박하고 어리석은 총각을 중심으로 풍자적이고도 유머러스하게 그림으로써 애정의 순진성을 객관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배따라기〉는 1921년 발표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그의 우수한 초기 단편의 하나이다. 내용은 주인공 '나'가 만난, 자살한 아내에 대한 뉘우침으로 뱃사람이 되고, 자기 때문에 행방을 감춘 아우를 찾아 유랑(流浪)하는 어느 표백자의 이야기이다. 향토적이고 낭만적인 소설이다.
《B사감과 러브레터》는 1925년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 기숙사제 여자 고등학교인 C여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B사감이라는 기숙사 사감의 이야기이다. 이 기숙사 사감은 교원 직을 겸직하고 있으며, 30대 후반의 못생긴 노처녀요, 독신주의자에 가까운 기독교 신자인 노처녀가 소설에서 위선적 인물로 그려져 노처녀 히스테리의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가 되었다.
< 출처: 위키 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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