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향 단편소설

나도향 단편소설

<나도향 단편소설> 《뽕》은 1982년에 상영된 19세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 더 많이 알려졌지만, 나도향의 소설이 원작이다. 《뽕》은 1920년대 가난으로 찌든 한 여자가 먹고 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몸을 팔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잘 그려낸다.

땅딸보 노름꾼인 김삼보와 몸을 쉽사리 허락하는 김삼보의 아내 안협집, 머슴인 삼돌이 사이에 벌어지는 애욕의 비극을 그린 단편소설이다. 안협집은 인물은 봐줄만 하지만 정조관념이 없고 돈만 아는 여자로 노름에 미쳐 집안을 돌보지 않는 남편을 대신해 이집 저집 동리로 다니며 품방아도 찧어 주고 김도 매주고 진일도 하여 주며 얻어먹다가 어떤 집 서방에게 몸을 빼앗긴 후 쌀 말과 피륙 두 필을 받아 보니 이처럼 좋은 벌이가 없음을 깨닫고 차츰차츰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스스로 몸을 팔고, 뒷집 머슴 삼돌이는 음침하여 동리의 반반한 계집은 모두 건드려 보았으나 안협집만은 쉽게 넘어오지 않는다. 어느 날 드디어 안협집과 뽕 밭에 갈 기회가 생기자 삼돌이는 안협집에게 수작을 걸어보지만 오히려 뽕지기에게 안협집만 빼앗긴다. 화가 난 삼돌이는 감삼보에게 안협집의 부정한 행실을 일러 바치고, 김삽보는 안협집을 사정없이 마구 때린다. 평소처럼 김삼보는 며칠 후 또 집을 떠나고, 안협집은 동리집 공청 사랑에서 평소처럼 잠을 잔다.

나도향의 대표작 3편《뽕》,《물레방아》,《벙어리 삼룡이》는 빈곤, 도덕적 윤리, 냉혹한 현실 등 사회문제를 객관적인 그려낸 사실주의적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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