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 두포전 (김유정 단편소설)> 연기 · 두포전 (김유정 단편소설)
한국문학 1+1 단편소설
「두포전」
김유정과 현덕의 단편소설.
연재 지면에 ‘산중기담(山中奇談) 두포전 김유정(金裕貞)1)’이라 표기되어 있다. 김유정이 집필 중 사망하자, 현덕이 나머지 부분을 썼다. ‘1. 난데없는 업둥이’부터 ‘6. 이상한 노승’까지는 김유정이 쓴 것이고, 그 이후는 현덕2)이 이어 완성한 것이다.
‘김유정이 별세하여 그의 병간호를 하면서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현덕이 나머지 부분을 대신 쓰기로 했다’는 기록이 있다.
김유정(金裕貞)의 인생파(人生派)적인 소설은 순수문학 지향의 단체적인 활동을 지향했다.
급박한 일제강점기 민족어 말살 이전에도 문학에 있어서 사상적·비판성은 띨 수 없었고, 정세가 오기 전인 1936년을 전후해서는 우리 문학도 양적으로 풍성한 시기를 맞아, 문장·작품 기교 등에서 높은 수준의 작품을 생산한 시기였다.
무엇보다도 이 시대에 많은 신인들이 등장 하면서 풍자적인 작가의 태도가 반영되었다.
그는 생활고와 병고로 죽기까지 짧은 기간 동안에 30편의 가작을 남겼는데 그 특이한 작가적 개성과 구수하고 서민적인 언어법을 활용하여 단편 작가로서의 우리 문학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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