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사감과 러브레터 · 불 (현진건 단편소설)
한국문학 1+1 단편소설
「B사감과 러브레터」
현진건 단편소설(1925)
'B사감(舍監)과 러브레터'은 3인칭 작가 시점의 소설로 이원적(二元的) 대조 구조의 '아이러니' 미학의 소설이다. 즉 심리주의 작품 중 하나로 반어적 대립을 통해 인격의 위선과 이중성 문제를 희극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불」
현진건 단편소설(1925)
봉건 하층계급 인습의 하나인 '민며느리' 가족제도의 심리적인 갈등, 어린 며느리에 대한 시어머니의 지나친 노동과 학대 , 나이 많은 남편에게 밤이면 받는 시달림 등은 견딜 수 없어 집에 불을 지르는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운수 좋은 날>과 <불>은 하층계급의 적나라한 생활을 소재로 어두운 현실의 폭로와 비애를 그린 작품이다.
1919년<3·1운동> 이후 사회운동을 배경으로 '신경향파 문학' 관점의 특색이 나타난다. 자연주의 내지 사실주의 문학을 이룩함으로써 한국 현대문학은 본격적인 탐구와 실험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1920년 동인지(同人誌), <창조, 순문학 운동과 리얼리즘 문학>, <폐허, 퇴폐적인 상징주의>, <백조, 낭만주의> 등의 탐미적·퇴폐적·낭만주의적 문학의 반성과 염증으로 현실적인 문학이 태동되어 사회의식과 계급의식의 문학경향이 환영을 받았다. 특히 <백조>파의 무력한 감상과 낭만주의에 대한 비판과 반동으로 대두되었다.
대체로 작품이 빈궁문학(貧窮文學), 소박한 반항문학으로 점차 사회적·계급적 원인이 계급적인 목적의식을 추구되었다.
ㆍ일러두기ㆍ
1. 이 책은 발표 당시의 표기를 살린 원문을 최대한 반영했다.
2. 작가의 집필 당시 사투리, 고어, 속어, 한자 등을 충실히 따르고 표기했다.
3. 작품 원문의 손실, 탈락 된 ‘X’, ‘O' 문장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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