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의 태평천하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완고하고 독선적인 만석꾼 윤직원 영감.
인력거꾼의 수고비를 가지고 싸우거나, 극장에서 싼 표를 산 후 우겨서 비싼 좌석에 앉는 등 졸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는, 화적패도 부랑당 같은 수령들도 없는 현재의 삶이 오죽이나 좋은 세상이냐며 부르짖지만,
현실은 일제강점기이고, 가족들도 그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데….
작가가 살았던 현실의 사회를 비판하기 위해 쓴 이 소설을 통해 그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이 책은 저희 출판사에서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의 첫 번째 작품으로 선정하여 이미 한번 출판한 작품이지만, 좀 더 읽기 쉽게 개정하여 재출판하는 작품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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