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의 흑치상지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신라 무열왕 6년, 고구려 보장왕 18년, 백제 의자왕 19년 경신년 가을.
신라와 당나라 군사들은 백제의 산과 강을 피로 물들였다.
한 나라가 망할 때 빚어내는 크고 작은 비극 속에서 흑치상지는 어떤 일을 했을까?
연재 중이던 소설을 강제로 중단시켜서 현진건 작가가 완성하지 못했지만, 이 소설 속 실재 존재했던 한 영웅과 그를 돕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일제 강점기하에 일제에 대항하려는 작가의 저항 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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