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가두의 선언> 십대 소녀가 혼자 월세방에 살며 한 남자를 기다리는 이유!
뜰 아랫방 하나를 둔 부부는 월세를 잘못 놓으면 여러가지 어려운 일이 생길까봐 그냥 지냈습니다.
그러다 아내가 월세를 놓자고 해서 사람을 구해보기로 했습니다.
*집주릅이 여러 사람을 소개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모두 거절하던 중, 십 육칠 세쯤 되는 소녀가 혼자 살겠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 소녀는 어떤 사정이 있어서 혼자 월세를 살고자 하는 것일까요?
부부는 암전하게 생긴 소녀에게 엄격한 규율을 얘기하고 지키겠다는 다짐을 받고 집에 들이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소녀와 점점 친해지면서 그녀가 남자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 소녀가 기다리는 남자는 누구일까요?
그녀가 기다리는 남자를 함께 기다려봐야겠습니다.
* 집주릅: 집 흥정을 붙이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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