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 찍힌 사랑> 복수를 위해 얻은 아내
그리스인 억만장자 세바스천은 리자가 이복동생인 코너를 죽음으로 이끌었다고 믿고 복수의 의미로 순결을 빼앗는다. 오해의 늪에 빠진 채 임신까지 하게 된 리지. 이에 세바스천은 그녀에게 청혼하지만….
<책속에서>
「아이들… 좋아하세요?」 리지가 불쑥 세바스천에게 물었다.
「거리를 두고 보면 좋소」세바스천이 얼음처럼 냉랭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무슨 대답이 그래요?」
「그림 속에서 보는 아이들은 아주 매력적이오. 하지만 현실 속의 아이들은 시끄럽고, 보채고, 엄청난 책임을 요구하는 존재지. 난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라 내 인생에서 그런 혼란은 원치 않소」
「미래의 당신 아내도 같은 생각일까요?」
「난 아내를 가질 생각도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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