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선생님> <이상한 선생님>은 채만식 소설가가 쓴 동화 작품이다.
우리 박선생님은 참 이상한 선생님이었다.
박선생님은 생긴 것부터가 무척 이상하게 생긴 선생님이었다.
키가 한 뼘밖에 안 되는 박선생님이라서, 뼘생 또는 뼘박이라는 별명이 있는 것처럼, 박선생님의 키는, 키 작은 사람 가운데서도 유난히 작은 키였
다. 일본 정치 때, 혈서로 지원병을 지원했다 체격검사에 키가 제 척수에 차지 못해 낙방이 되었다면, 그래서 땅을 치고 울었다면, 얼마나 작은 키인
것은 알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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