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엄마 젖을 달라 보채는 아이와 그 아이를 등에 업은 할아버지.작년까지만 해도 볏짐을 잔뜩 지고 날다시피 걸었지만, 이제는 늙음에 풍까지 맞은 다리로 더운날 움직이려니 쉽지 않기만 한데...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커가는 아이와 그와 반대로 자꾸 힘도 없고 죽음에 다가가는 듯한 할아버지. 그 둘의 모습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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