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 마음의 의장> 아내가 병으로 고향에 간 후 마음에 파고드는 여성!
아내가 병으로 고향으로 떠났습니다.
나는 아내가 끓여주던 차를 이제 손수 만들어 마십니다.
내 곁에는 거의 매일 놀러오는 유라가 있습니다.
유라는 조금씩 나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라가 나의 침대에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날, 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과연 나와 유라 사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아내는 병이 나아서 돌아올까요?
* 이 작품은 1934년 [매일신보]에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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