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해 저류> 일제강점기, 침탈당한 농민들의 한결같은 소망!
집 앞 강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수수밭을 스치는 저녁.
마을 사람들이 모깃불 앞에 모여 이야기를 합니다.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이 말라 죽고 시내의 물고기도 물이 없어 죽고...
서울로 공부하러간 자식은 만세를 부르다 감옥에 가고...
걱정이 태산 같은데...
이들을 구원할 장수가 나오기를 한마음으로 기다립니다.
그런데 김 서방이 장수를 낳았다는 노친의 신비한 이야기를 하는데...
과연 그 이야기는 무슨 내용일까요?
그 장수가 이들을 구원하러 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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