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애의 어머니와 딸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호박씨를 심으러 나온 옥. 산 너머 작은 새소리를 듣다 그녀는 엊저녁에 받은 남편의 편지를 생각하며 한숨을 쉰다.
남편을 잘 부탁한다는 말과, 남자를 믿지 말라던 시어머님의 말씀을 생각하다보니 자신의 어머니가 타락한 원인도 아버지 때문임을 깨닫게 되는데...
잘못된 사회 관념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불행한 삶을 살아야 했던 어머니와, 그리고 그곳에서 벗어나려 하는 딸.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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