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원 50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C선생님께 A가 쓴 편지인 이 소설은
A가 탄 배에서 때 없는 우울과 비분과 실망과 고통과 원망이 뭉텅이가 되고 덩어리가 되어 아픔이 있을 뿐이고, 나와 같은 배를 띄워 같은 자리를 지나가는 배가 몇 백 몇 천 있으나 서로 눈물지을 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왜 그런 눈물만 있는 것일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젊은 화가 A의 눈물의 한 방울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소설을 통해
한 화가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그 외에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슬픔을 같이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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