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래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조선 사람들은 끌려갔다. 마치 병든 버러지 떼처럼...
콤뮤니스트(공산주의 운동가)라고 외치는 청년들도, 남편이 죽었단 소식을 듣고 남편의 해골이라도 찾으려고 왔던 순이네 식구도, 농사를 짓게 해주겠다고 하여 넓은 땅을 찾아 온 함경도 사람들도 모두들 감금되고, 끌려가야 했었다.
그들이 도착한 그곳에서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 강점기 시베리아로 끌려가야 했던 우리 선조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따라가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순이와는 다른 시각으로 시베리아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와 비교해보며 읽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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