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 두 순정> 산중 노승이 들려준 꼬마신랑과 새색시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나는 이상한 노승이 있다는 절에 일부러 숙소를 정하고 들어왔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요...
깊은 밤처럼 보이는 초저녁, 그 노승에게 이야기를 해달라고 청을 하고 드디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열 두 살 난 꼬마신랑과 스물 한 살의 새색시가 정겹게 살고 있었습니다.
벌써 삼 년째 동거동락을 하고 있는데 시댁에서 새색시를 친정에 다녀오라고 합니다.
한 달간.
꼬마신랑은 울면서 만류하지만 새색시는 떠나고...
풀죽어 있는 외아들을 새색시 집으로 보내는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꼬마신랑과 새색시는 한 달 후에 집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꼬마신랑의 고집은 새색시에게 어떤 화를 가져올지... 그 후의 꼬마신랑의 삶은 어떻게 변할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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