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 하얼빈> 하얼빈에서 회의주의자와 죽음을 생각하는 여자의 만남!
여행으로 하얼빈에 온 나는 호텔 창가에서 거리를 내다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침과 저녁에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슬퍼집니다.
그 확실한 이유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얼빈의 모습은 예전과 같지 않게 점점 달라져가고...
그러던 중 한 여자가 찾아옵니다.
폴란드 태생의 어머니를 둔 유우라.
그녀는 카바레, 판타지아에서 으뜸가는 외모를 갖췄습니다.
유우라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나는 회의주의자요, 유우라는 죽음을 생각하는 여자...
이 두 사람 사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 이 작품은 1940년 10월, [문장]에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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