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금따는 콩팥> 콩밭에서 금줄을 찾아 금을 캐려는 사람들이야기!
수재가 영식이에게 콩밭에서 금을 캐자고 자꾸 부추깁니다.
바로 이 산 넘어 큰 골에 광산이 있습니다.
광부를 삼백여 명이나 부리는 노다지 판인데 매일 소출되는 금이 칠십 냥을 넘는데 돈으로 치면 칠천 원.
그 줄맥이 큰 산 허리를 뚫고 영식이 콩밭으로 뻗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둘이서 파면 불과 열흘 안에 줄을 잡을 게고 적어도 하루 서 돈씩은 딸 수 있다고 합니다.
영식이는 올해 콩밭에 콩이 실하게 달려 이제 추수할 때가 되었고 수재의 말을 믿기가 어려워 자꾸 거절을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술상을 봐오고 수재와 영식은 술을 함께 먹고, 아내의 응원에 못 이겨 콩밭을 파고 금 줄맥을 찾기로 합니다.
과연 이들은 열흘 만에 콩밭에서 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영식이의 콩밭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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