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무방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응칠이는 부쳐 먹을 농토도 없고, 남의 곁방에서 새우잠을 자며 혼자서 지낸다.
지금은 한창 바쁠 추수 때지만, 꼭 해야할 일도 찾지 않고 어정어정 나무 사이를 노닐다 송이를 캐어 먹고 산다.
그런 그에게도 가족이 있었으나 가족도 그도 너무나 궁핍한 삶을 살았으니...
만무방은 염치가 없이 막된 사람이라는 뜻으로 성실한 농민이었던 사람들이 만무방이 되어야 했던 시대적 상황을 농촌의 현실을 통해 보여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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